충북도 “김 지사, 산불 진화율 높아져 공연 참관‧충주 청년모임 참석”
  • ▲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충북도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산불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산불 현장 방문을 하지 않은 것은 “‘산불 대응 1단계’에서 인명피해가 없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현장방문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일부 언론이 김 지사의 산불 현장 방문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 “김 지사의 현장방문 시 불필요한 의전‧보고‧수행 등 지휘체계의 혼선을 우려한 판단으로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도는 “김 지사가 산불 발생 상황을 점검하면서 도립교향악단 공연 참관 등 정해진 일정을 진행했으며, 이날 충주시로 이동 중 산불 상황 점검결과 오후 6시 13분쯤 70%의 진화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9시 10분쯤 산불 상황 점검결과 진화상황이 85%로 지속해서 진화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21시 21분)했다. 이어 예정된 충주 지역 청년 모임에 참석(21시 30분 이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산정책, 정주 여건 마련 등 도정시책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1시 6분쯤 발생한 제천 봉양 산불은 인명피해 없이 산림 21㏊를 태운 뒤 31일 오전 9시 3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