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 지사, 산불 진화율 높아져 공연 참관‧충주 청년모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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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시 봉양읍 산불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산불 현장 방문을 하지 않은 것은 “‘산불 대응 1단계’에서 인명피해가 없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현장방문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도는 일부 언론이 김 지사의 산불 현장 방문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과 관련해 “김 지사의 현장방문 시 불필요한 의전‧보고‧수행 등 지휘체계의 혼선을 우려한 판단으로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도는 “김 지사가 산불 발생 상황을 점검하면서 도립교향악단 공연 참관 등 정해진 일정을 진행했으며, 이날 충주시로 이동 중 산불 상황 점검결과 오후 6시 13분쯤 70%의 진화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9시 10분쯤 산불 상황 점검결과 진화상황이 85%로 지속해서 진화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21시 21분)했다. 이어 예정된 충주 지역 청년 모임에 참석(21시 30분 이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출산정책, 정주 여건 마련 등 도정시책을 설명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30일 오후 1시 6분쯤 발생한 제천 봉양 산불은 인명피해 없이 산림 21㏊를 태운 뒤 31일 오전 9시 30분쯤 완전히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