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청주 IC인근서 신속한 구조 통제
  • ▲ 충북경찰청 기동대원들이 전남 순천으로 출동하던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충북경찰청
    ▲ 충북경찰청 기동대원들이 전남 순천으로 출동하던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충북경찰청
    충북경찰청 기동대 경찰관들이 전남 순천으로 출동하던 도중 경부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해 더 큰 사고를 막았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40분쯤 전남 순천으로 출동하던 충북경찰청 1기동대 버스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청주 IC 인근에서 5중 연쇄추돌 사고 현장을 발견했다. 

    기동대원들은 즉시 버스에서 내려 신속한 구조와 주변 통제로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찰관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1기동대 경찰관들은 갓길에 버스를 세우고 교통 통제를 하며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이어 대원들은 고속도로순찰대가 도착할 때까지 빠른 상황 판단과 시민들과의 협조로 더 큰 사고를 예방했다.

    제1기동대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와 추가 차량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기동대 경찰관들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때문에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