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진동자 변색 발생·공급수 혼탁 위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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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초음파 가습기 제품의 진동자에 품질 불량이 발견돼 자발적인 무상수리를 3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리콜 대상 제품은 ‘아이 편한 가습기 타워’ 모델 중 제조 8374개, 판매 7755개의 일부 제품으로 확인됐다.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초음파 가습기의 진동자에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 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어 전 제품의 진동자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진행한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사용을 중지하고 쿠쿠전자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리콜 대상 제품은 소비자 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