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 초기창업비용 지원
  • ▲ 진천군청 정문.ⓒ진천군
    ▲ 진천군청 정문.ⓒ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올해 노인일자리 환경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 수익율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의 사업 초기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신규 초기투자금과 노후시설 보강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군은 시장형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달 충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달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3000만 원의 초기투자금을 지원받아 진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오는 10월을 목표로 ‘청춘꽈배기’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꽈배기, 도너츠, 핫도그 판매 등을 통해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통합일자리지원단 성민중 팀장은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사업 특성상 초기 창업을 위한 시설 투자의 고충이 따랐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어려움이 크게 해소됐다”며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