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변 모습.ⓒ김동식 기자
    ▲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변 모습.ⓒ김동식 기자
    충북지역은 31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낮 동안 덥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청주에는 건조경보,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일 때 내려지고 25% 이하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하면 건조경보로 강화된다.

    현재 실효습도는 청주 32%, 충주 41%, 제천 46%, 증평 43%, 괴산 50%, 진천 43%, 음성 48%, 단양 43%, 보은 46%, 옥천 47%, 영동 53%, 추풍령 33% 등이다.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는 낮을수록 건조하다.낮 최고기온은 23~24도가 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