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1대·인력 77명 투입
  • 30일 오후 3시 14분쯤 강원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20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53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4시 7분쯤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산림 보호법(제42조)에 따라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최근 연이은 산불이 불법 소각행위 중 산불로 이어지는 만큼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