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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29일 시청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모범근로자 15명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시상식은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며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외국인근로자의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근로자가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자는 △대호산업 유다(인도네시아) △(주)비전레드 아담(미국) △(주)에스제이테크 덕후(네팔) △(주)엠테크 제이피(필리핀) △영양제과(주) 드미트리(우즈베키스탄) △(주)오에이 헤랄(방글라데시) △㈜와이지원 머니서(네팔) △㈜이에스알산업 아쇼카(스리랑카) △(주)중원환경산업 아벨(동티모르) △(주)천보 무스타피(방글라데시) △(주)태정기공 차민다(스리랑카) △㈜TNP 아피트(인도네시아) △하하팜 칼파나(네팔) △흙비나리농장 쿠마리(네팔) 등이다.시는 2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기업체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를 심사기준에 따라 한 회사당 한 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조길형 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을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으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가 존경받고 차별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