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전장㈜·㈜이티에스 2개사…90명 고용 창출
  • ▲ 충주시와 충북도가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충주시
    ▲ 충주시와 충북도가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 2곳과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등 중부내륙권 성장거점 도시로서 승강기 클러스터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진전장 박용덕 대표, 이티에스 박용목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천과 충주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9년과 지난해 투자협약에 이어 추가로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135㎡ 부지 내에 5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 업체로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45억 원을 증액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 내 8378㎡ 부지에 82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