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원재 제1차관 ‘면담’…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등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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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현재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지난해 11월 4일 농식품부로부터 산단 면적의 93.6%에 달하는 634만1000㎡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부동의’를 받아 국토부·LH와 공조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김 지사는 “이곳은 오송 1·2산단의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규모대로 승인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조속히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그동안 국가 경제 기여 및 대기업의 지방 이전 활성화를 위해 농지전용 조기 협의를 요청했으며,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충북 방문 시에도 건의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김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청주공항∼보은∼김천 간 철도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KTX 오송역 선로 하부공간 개발 등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