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원재 제1차관 ‘면담’…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등도 ‘건의’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충북도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충북도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은 지난해 11월 4일 농식품부로부터 산단 면적의 93.6%에 달하는 634만1000㎡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부동의’를 받아 국토부·LH와 공조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지사는 “이곳은 오송 1·2산단의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규모대로 승인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조속히 협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동안 국가 경제 기여 및 대기업의 지방 이전 활성화를 위해 농지전용 조기 협의를 요청했으며,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충북 방문 시에도 건의해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김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자사업 추진, 청주공항∼보은∼김천 간 철도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KTX 오송역 선로 하부공간 개발 등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