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임차료·출산가정산후조리비 지원 등
  • ▲ 옥천군청 전경.ⓒ옥천군
    ▲ 옥천군청 전경.ⓒ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650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기정예산 6151억 원 대비 353억 원(5.74%)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320억 원 증가한 5740억 원, 특별회계는 33억 원 늘어난 764억 원이다.

    특히, 지방교부세 184억원, 국도비보조금 117억원, 세외수입 18억원 등을 주요 재원으로 활용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과 주민불편사항 해소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경제활성화사업, 도로·하천 등 SOC 사업, 주요 현안사업, 변경된 국·도비 예산이 반영됐다.

    공약사업으로는 청산별곡 르네상스 숲 기본계획 수립용역 2억3000만 원, 문화진흥기금 15억 원, 군북 막지리 낙후지역 상수도보급 사업 18억 원, 아이돌봄사업 6억7000만 원 등이다.

    주민불편사항 해소 사업에 30억 원, 주차장조성사업에 14억 원, 군도·농어촌도로·소하천 정비에 37억 원을 편성했다.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은 기존 6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증액해 편성했다. 

    청년창업 임차료 지원,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에도 각각 1억8000만 원과 2억3000만 원을 포함했다.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28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리모델링 사업에 11억 원 등을 반영했다.

    황규철 군수는 “출산가정 산후조리비용을 이번 추경에 처음 반영했다”며 “문화진흥기금 15억 원과 고향사랑기금 2억2000만 원을 신설해 문화산업 진흥과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