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장애인, 노약자 및 임산부 등)과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기존 좌식 식탁에서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청주시에 주소지를 둔 자가 운영하는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청주시 소재 일반음식점이다. 

    다만, 이미 입식테이블 설치지원업소,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다음 달 14일까지 위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2개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입식테이블 교체 비용의 50%, 업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김호종 위생정책과장은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을 통해 청주시의 입식문화를 선도하고,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선진음식 접객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음식점 1026개소에 입식테이블 교체지원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