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인력 투입…화재원인·피해면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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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 46분쯤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39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됐다.피해 면적은 0.04㏊다.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8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보령 산불은 농부산물을 소각하다가 강풍 등에 의해 산으로 옮겨 붙으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산불로 인한 인명이나 시설피해는 없으며,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를 해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부터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중·북부지방은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산불 예방에 적극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