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우암산에서 바라본 미세먼지 자욱한 청주시내 전경.ⓒ뉴데일리 D/B
    ▲ 청주 우암산에서 바라본 미세먼지 자욱한 청주시내 전경.ⓒ뉴데일리 D/B
    충북지역은 25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내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 아침기온은 내일보다 5~8도가량 낮아져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로 떨어져 추운 가운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2~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전날(11.3~18.3도)보다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가 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4~2도, 낮 최고기온은 14~15도가 되겠다.

    특히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청주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9도, 충주·증평·옥천 6도, 제천·음성 4도, 괴산 3도, 단양·진천·보은·영동 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이 건조한 가운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