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경찰청·아산시와 ‘원활한 사업 추진·성공 개원’ 협약 예타 면제 요청·실무협의회 구성…각종 인프라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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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경찰청, 아산시와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3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윤희근 경찰청장, 박경귀 아산시장, 김진학 국립경찰병원장과 ‘분원 건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분원 건립 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경찰청은 분원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경찰병원은 분원 시설 및 장비‧시스템 운영 자문과 보건의료 서비스 증진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의료인력 지원 협력이 핵심 내용이다.도와 아산시는 재정 지원, 인허가 등 행정 지원, 버스 노선 개설 등 접근성 향상, 주변 정주여건 개선,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세 기관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예타 면제 신청을 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건립 및 지원 사업 인허가 단축, 예타 대응과 정부예산 확보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병원 규모는 550병상으로,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할 예정이다.이로 인해 비수도권 공공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특수 재난 발생 시 의료 대응 체계 구축, 지역 균형발전 촉진,△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과 함께 아산 초사동 경찰종합타운 완성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