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학년 61교 1만1360명·2학년 59교 1만70명·3학년 61교 9643명 등
  • ▲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3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에 걸쳐 치러진다.

    도내에서는 1학년 61교 1만1360명, 2학년 59교 1만70명, 3학년 61교 9643명 등 모두 3만1073명이 응시했다.

    고2와 고3의 경우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고3의 경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과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토록 했다.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 달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 상담을 통해 학생별 맞춤형 학습 및 진학 계획을 세우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응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습 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