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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에서 함께 살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A 경장(34)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원룸에서 동거녀인 B 씨(30대)를 폭행한 혐의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경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경장은 B 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 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