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인력 등 투입 진화 중”
  • ▲ 21일 오후 3시 17분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에서 발생한 산불.ⓒ산림청
    ▲ 21일 오후 3시 17분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에서 발생한 산불.ⓒ산림청
    21일 오후 3시 17분쯤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교항리 85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산림청은 산불이 발생하자 헬기 1대, 장비 14대, 인력 72명을 긴급히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원주 산불은 최초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림으로 옮겨 붙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제42조)에 따라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상황 등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