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 20일 논산 킹스베리 딸기 재배 농가 방문백성현 시장, 정 장관과 농가서 ‘농산물 수출 확대 모색’
  • ▲ 딸기 농가를 시찰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과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 딸기 농가를 시찰하고 있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과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0일 노성면 병사리 킹스베리 딸기 재배 현장을 둘러봤다고 21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백성현 논산시장, 수출 농가 대표, 농업 관계자 등과 함께 딸기 재배 농가를 시찰하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딸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농가의 노고를 격려한 뒤 “세계 1등의 품질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재배연구에 지혜를 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광석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유통기간이 짧은 딸기의 신선도를 높이고 상품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선별 작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2023년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물류 경쟁력 제고 △경영안정 지원 △수출 유망 신품종 육성 및 품질경쟁력 강화 △수출 전문성을 보유한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의 방안이 담긴 정책적 지원책을 설명했다.

    백 시장은 “논산에서 개발된 각양각색 품종의 딸기들이 우수한 맛과 향은 물론 과학기술에 기반한 수출 적합성을 품고 해외로 진출 중”이라며 “베트남과 태국 등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더 넓은 세계시장에 논산 딸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