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03-16 10:50 | 수정 2023-03-17 13:28
충북지역은 16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10시 현재 도내 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은 실효습도 50% 이하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최저 상대습도가 대부분 지역에서 25% 이하로 매우 낮아 더욱 건조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영하 0.9도, 제천 영하 0.6도, 보은 1도, 추풍령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3도로 전날(17.6~21.6도)보다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도내 대부분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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