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신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다음 달부터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한 시는 ‘포용과 나눔이 있는 행복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핵심 목표 아래 12개 분야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4대 목표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구축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제공 △기관연계 네트워크 구축 강화 △장애인 평생교육 문화 조성이다.

    읍·면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친화적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이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는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 뒤 내년도에 재지정 평가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