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2일 닷새간 열려…'딸기 65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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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산 딸기 축제가 역대 최고 수치인 관광객 32만여 명이 논산을 찾는 등 역대 최고급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고 13일 밝혔다.'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8일부터 닷새간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코로나19 의기를 딛고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축제에는 △딸기수학 △딸기잼 만들기 △딸기 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로 방문객들의 열띤 참여 속에 문전성시를 이뤘다.올해 첫선을 보인 △메타버스 비전을 잡아라 △키자니아 고 △고마열차 등이 선보였다.이와 함께 딸기 막걸리와 딸기 호떡, 딸기 가래떡 등 딸기 관련, 음식 체험 행사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딸기 디저트 카페에서는 새콤달콤 디저트를 맛보거나, 딸기 네 컷, 포토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했다.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 도약 중인 논산시가 육군항공학교와 협업을 통해 진행한 ‘헬기 보고 헬기 타기’ 행사는 시민 300여 명이 헬기를 타고 논산 하늘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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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축제에는 무려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급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특히 축제장 곳곳에 있는 딸기 축제 판매장에서는 총 65톤(약 7억8000만 원)의 딸기가 판매됐다.올해 축제는 전에 없던 대흥행을 이루며 명실상부 전국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백성현 시장은 "관광객의 인산인해 속에 불의의 사고 없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성숙한 참여의식 덕분"이라며 "축제 기간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철저한 자체평가를 통해 앞으로 더 멋지고 쾌적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닷새간 논산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과 시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세계 딸기 엑스포로 가는 길에 힘이 되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