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낭성 추정서 ‘산불’…산림당국 ‘진화중’

10일 오후 1시 4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산 55-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4, 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13대(지휘차 1, 진화차 2, 소방차 10), 산불진화대원 76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27, 공중진화대 7, 공무원 7, 소방 30, 기타 5)을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서고 있다.

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가해자 검거 및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하고 가해자를 입건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들께서는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