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주당 상임위원장단 사퇴로 국민의힘 부위원장 ‘주재’
  • ▲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9일 운영위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77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가결했다.ⓒ청주시의회
    ▲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9일 운영위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77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가결했다.ⓒ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 여야의원들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함께 자리했다.

    지난해 12월 본관동 철거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의 여야 갈등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9일 운영위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77회 청주시의회(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항의 차원으로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았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출석해 의회운영위 의원 11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진행은 의회운영위원장의 공석으로 국민의힘 이한국 부위원장이 맡았다.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 업무연찬과 심도 있는 토론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원활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7회 임시회 회기(20~29일)에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각종 일반안건 심의와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