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일 최충진 전 의장 등 3명 ‘면접’ 진행
  • ▲ 이상조 후보.ⓒ국민의힘 충북도당
    ▲ 이상조 후보.ⓒ국민의힘 충북도당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일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 후보로 이상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52)을 단수 공천했다.

    도당은 “당의 기여도와 도덕성, 참신성, 정책제시능력, 범죄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지세 견인 및 확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후보를 낙점했다”고 후보자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후보는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청주 출신의 이 후보는 한벌초, 청주남중, 청주상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국학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과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을 거쳐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는 반덕현 전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사무총장, 박선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부위원장, 박현순 전 청주시의원, 이민기 전 충청투데이 기자가 도전장을 냈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일 공천 면접을 진행한다.

    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실 남상문 비서, 박한상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경쟁을 벌인다.

    무소속으로는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이 출마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1일 숨진 고 한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궐석에 따라 다음 달 5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