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일 최충진 전 의장 등 3명 ‘면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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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일 4·5 청주시의원 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 후보로 이상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52)을 단수 공천했다.도당은 “당의 기여도와 도덕성, 참신성, 정책제시능력, 범죄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지지세 견인 및 확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후보를 낙점했다”고 후보자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이 후보는 도당 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청주 출신의 이 후보는 한벌초, 청주남중, 청주상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국학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과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을 거쳐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는 반덕현 전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 사무총장, 박선옥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부위원장, 박현순 전 청주시의원, 이민기 전 충청투데이 기자가 도전장을 냈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일 공천 면접을 진행한다.최충진 전 청주시의회 의장, 도종환 국회의원실 남상문 비서, 박한상 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경쟁을 벌인다.무소속으로는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이 출마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1일 숨진 고 한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의 궐석에 따라 다음 달 5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