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렬 충북선관위원장 “흠 없는 선거관리로 국민신뢰 회복”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전체 위원회의 열어 임병열 청주지방법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서울북부·중앙·남부지법, 인천지법, 청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0일 청주지방법원장으로 부임했다.

임 위원장은 충북선관위원장 선출 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4·5 청주시의회의원보궐선거를 목전에 둔 시기에 위원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흠 없는 선거관리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의 투표편의 보장과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선거정보 제공은 물론 정당·후보자에게는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과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