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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저소득계층 가정에 난방비 1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동절기 난방비 급등에 따라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881가구, 차상위계층 등 5558명에게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한다.지급은 수급자 가구별 계좌 입금 또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한다.이와 함께 시는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 도시가스 요금 감면대상자 명단을 발굴하기 위해 이달 안으로 1367가구에 신청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도시가스 요금감면 대상자에 1차로 안내하고 전기요금 등 기타 공공요금 감면대상자에 대해서는 3월 이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춥게 느껴졌을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