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낙탄 청소하던 50대 노동자 추락 ‘사망’

충남 보령발전본부 하역기에서 9일 낙탄을 청소하던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쯤 보령항 제1부두 하역기에서 낙탄 청소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보고가 이어졌다.

경찰은 보령발전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50대 노동자 추락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