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지역문화 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
  • ▲ 18일 개관하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내부.ⓒ대전교육청
    ▲ 18일 개관하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내부.ⓒ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은 18일 유아‧어린이 독서교육 중점 추진을 위해 책과 체험이 결합한 공간인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사정동 산성도서관을 리모델링한 산성어린이도서관은 AR‧VR 체험형 독서콘텐츠 구축, 놀이‧창작 공간 조성 등 어린이 중심의 전문적인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친화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총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상 1~3층 내부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1층은 영어 자료실과 북카페형 열람 공간, 2층은 유아 자료실, 3층은 어린이 자료실 등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자료실이나 창작공간 명칭을 제안받아 영어 누리, 산성책뜰, 새싹누리, 꿈누리(이상 자료실), 상상 누리(창작공간) 등 어린이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 및 특색이 반영된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책 기반의 다양한 창작 체험 활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성어린이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