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지역문화 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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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은 18일 유아‧어린이 독서교육 중점 추진을 위해 책과 체험이 결합한 공간인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중구 사정동 산성도서관을 리모델링한 산성어린이도서관은 AR‧VR 체험형 독서콘텐츠 구축, 놀이‧창작 공간 조성 등 어린이 중심의 전문적인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어린이 친화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총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상 1~3층 내부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1층은 영어 자료실과 북카페형 열람 공간, 2층은 유아 자료실, 3층은 어린이 자료실 등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했다.자료실이나 창작공간 명칭을 제안받아 영어 누리, 산성책뜰, 새싹누리, 꿈누리(이상 자료실), 상상 누리(창작공간) 등 어린이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 및 특색이 반영된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정회근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책 기반의 다양한 창작 체험 활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산성어린이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