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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독도 남서방 41㎞해상서 조난선박 7명 ‘전원 구조’

“해상서 기관 작동불가…해경함정 급파 민간예인선에 인계”

입력 2023-01-15 23:22 | 수정 2023-01-26 22:16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5일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조난선박이 발생하자 승선원 7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동해해경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15일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조난선박이 발생하자 긴급 경비함정이 출동, 승선원 7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0분께 독도 남서방 41㎞ 해상에서 A 호(72t, 채낚기, 주문진선적, 승선원 7명)가 닻 내림(투묘 바다에 투하해 표류를 막는 장치) 장치를 올리던 중 닻 내림 장치가 스크루에 감겨 기관작동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독도 인근 경비 중인 해경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해해경은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 동해 중부 전해상 풍랑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A 호와 위성 전화로 교신해 승선원과 선박에 안전상태가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오전 7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 3천t급 함정은 A 호가 기관작동이 안 되고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예인(끌기)구조 작업을 시행했다.

동해해경은 “A 호를 안전해역인 울릉 인근 해상에 이날 오후 6시에 도착해 민간 예인선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 중부 전해상 풍랑특보로 파도가 높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겨울철에는 출항 전 기상청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출항 전 철저한 사전점검과 조업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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