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제천 자드락길 제3코스 얼음생태길.ⓒ제천시
    ▲ 충북 제천 자드락길 제3코스 얼음생태길.ⓒ제천시
    주말인 1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다가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늦은 밤(오후 6~9시)부터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많겠다. 

    특히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2~7cm, 중·남부 1~5cm이며,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7도, 충주·음성·괴산·보은 5도, 제천 3도, 진천·증평·옥천·영동 6도, 단양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전날(5.7~12.3도)보다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청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