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날씨] 일부지역 ‘눈·비’ 찔끔…초미세먼지 ‘주의’

충북지역은 9일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오겠다.

특히, 중·남부 일부지역(증평, 옥천 등)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0.1cm 미만이고 예상 강수량은 0.1mm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1.2도, 충주 0.3도, 제천 영하 0.1도, 보은 영하 1.9도, 추풍령 영하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전날(3~9.2도)과 비슷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도로가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