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 충북대 후문~충북대병원 일원 전경.ⓒ김동식 기자
    ▲ 청주 충북대 후문~충북대병원 일원 전경.ⓒ김동식 기자
    주말인 7일 충북지역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북부지역에는 낮(12~15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흐린 가운데 북부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최신적설량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제천 4.7㎝, 음성 4.3㎝, 충주 3.8㎝, 노은(충주) 3.8㎝, 엄정(충주) 3.5㎝, 보은 3.0㎝ 단양 2.3㎝ 추풍령 2.0㎝ 괴산 0.8㎝ 등이다.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까지 도내 예상 적설량은 1~8㎝,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오후 3시까지 눈이 날리는 곳도 있다.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옥천 1도, 충주·진천·증평·괴산·영동·추풍령 0도, 제천 영하 3도, 단양·음성·보은 영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전날(3.5~8.5도)보다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반드시 운항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