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올해 도민과 함께 뿌린 희망의 씨앗을 내실 있게 키워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댐과 국립공원 주변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며 “댐 용수 등 물 자원 이용에 대한 권리를 강화해 수혜 지역과 피해 지역 간의 불공정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창업 지원과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미래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로 충북 경제를 젊게 변화시켜 저성장 국면의 경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공약인 저출산과 관련,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직접적인 예산을 늘리겠다는 의중도 숨기지 않았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AI)영재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건립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가 되겠다”며 “우리가 시작한 정책과 사업들을 다른 지역으로, 국가사업으로 확산시키겠다.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와 AI농업, 출산육아수당 등이 그 혁신사례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