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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26일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가 2022년 지역사랑 상품권 우수사례 평가(행안부)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굿뜨래페이 플랫폼을 위해 차별성 확보와 공동체 연대감을 제도설계 반영해 독자적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로 순환형 지역 화폐를 통해 85개 기업유치 효과를 가져왔다.실제로 지역 화폐에 따른 소비 증가를 연 약 250억 원으로 이는 관내 기업 평균 근로자가 약 18명인 것을 고려하면 부여군이 기업체를 85개 이상 유치한 결과를 가져온 것과 같다.부여군민 1인당 지역 화폐 사용금액은 160만 원으로 충남도 지역 화폐 사용 평균 금액 70만 원보다 2배가 넘는 수준이다.박정현 군수는 “굿뜨래페이라는 플랫폼 위에 지역 화폐 기반 배달, 농산물 직거래, 커뮤니티 기능, 고향 사랑 기부지 등 다양한 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