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중북부 지역 2~8cm 적설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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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중·북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충주의 평균 적설량은 2.1㎝를 기록했으며, 최대 적설량은 대소원면 2.2㎝,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1도다.현재까지 내린 눈은 충주 노은 2.6㎝ 등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 예상 적설량은 도내 중북부 지역 2~8㎝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21일 새벽 4시 30분부터 서충주, 마즈막재, 삼탄고개 등 3개 구간에 제설차량 6대를 조기 배치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 산하 공무원들을 비롯한 읍면동 직원들이 보행자가 미끄러지기 쉬운 이면도로, 언덕길 등을 새벽 5시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조길현 시장은 “서충주 및 제설 취약구간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오전 6시쯤 출근길 교통 및 보행 안전 안내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