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향상 효과
  • ▲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
    ▲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53개교 중 40개교로 '수학협력교사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고 기초학력 향상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4교에서 수학협력교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3학년을 중심 학년으로 운영 교의 사정에 따라 2~4학년 교실에 협력교사가 배치돼 수학 학습을 지원한다.

    또 수학협력교사들은 4개 권역별 분과 협의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교유청은 그동안 진행했던 수학협력교사제의 성과와 권역별 분과 협의회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부터 내실 있는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등 53개교 중 40개교로 '수학협력교사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 학교 운영모델을 개발해 수학 교과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저학년 시기부터 수학을 피하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며 "모두가 배움에 성공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