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2천만원 이하 포상금
  • ▲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은옥 '㈜정성온밥상' 대표에게 우수자활기업 인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은옥 '㈜정성온밥상' 대표에게 우수자활기업 인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우수 자활기업 공모사업에 ㈜정성온밥상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 자활기업 공모에서는 △일자리 창출 및 수급자 지원 △재정자립도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기업의 비전과 미션, 기업의 차별성, 질 좋은 일자리와 지역사회 기여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전국 자활기업 10개소를 선정했다. 

    2011년 '행복한 밥상'으로 처음 시작한 '정성온밥상'은 양질의 식사와 위생관리로 공주시청 구내식당을 운영해 2018년 4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자활기업으로 창업한 정성온밥상은 4년간 매출액 증가를 꾸준히 달성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발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주시청 구내식당 운영을 바탕으로 도시락·밀키트 판매, 카페 운영 등 사업 확장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온밥상은 우수자활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수자활기업 인증서(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와 2000만 원 이하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우전희 복지정책과장은 "정성온밥상이 타 자활기업에도 모범이 돼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당당한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