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츠빌 일정 마무리 몽골행…농업·경제·도시 간 외교 발전 노력
  • ▲ 백성현 논산시장(위쪽 두번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헌즈빌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위쪽 두번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헌즈빌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간담회를 하고 있다.ⓒ논산시
    미국 헌츠빌을 방문 중인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헌츠빌에서 한국전쟁 참전 퇴역 군인과 그 가족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용사들에게 큰절을 올린 백 시장은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있게 해준 장본인들"이라며 예우를 표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분투했던 용사들의 정신에 논산과 대한민국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국방친화도시'로서 애국의 가치가 깊게 새겨진 논산의 역사는 물론 지역 전체가 품고 있는 충(忠)의 정신 등을 소개했다.

    참전용사들 역시 "논산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하며 무궁한 도시발전과 시민의 영광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를 끝으로 미국 공식 일정을 마친 백 시장은 인천으로 돌아와 곧장 몽골로 향했다. 

    백 시장은 오는 21일까지 몽골에서 체류하며 아마르사이항 사인보양 부총리와의 대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경제협력 관련 MOU 체결, 합작투자계약, 재몽골한인회와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