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응 1단계…인력·장비 투입
  • ▲ 15일 오전부터 경부선(KTX) 철로 위에 눈이 내리고 있다.ⓒ뉴데일리 D/B
    ▲ 15일 오전부터 경부선(KTX) 철로 위에 눈이 내리고 있다.ⓒ뉴데일리 D/B
    강원도내 대부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15일 밤까지 최고 10㎝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0분 춘천과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강원 북부 산지에 대해 대설주의보에 이어 원주, 횡성, 태백, 영월, 평창, 정선 등 강원 중부‧남부 산지에도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적설량은 3~8㎝, 많은 곳은 최대 10㎝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8개 시·군 158명이 대응 1단계를 운영 중인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설 대비 제설 장비 403대, 인력 867대, 자재 3931t을 전진 배치했고, 지방도 66개 노선, 인력 223명, 장비 223대, 제설제 430t을 이용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강원 영서 및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제 살포 등 제설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파로 인한 건강관리와 빙판길 안전운전 등은 물론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등이 폭설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