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대표 역사유적지로 2015년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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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도시 충남 공주시의 대표유적지인 '공산성과 무령왕릉, 왕릉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3~202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됐다.14일 공주시에 따르면 '한국 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한다.이동통신사와 네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공산성과 무령왕릉, 왕릉원은 2015년 7월 백제역사 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은 공주의 대표역사 유적지다.사적 제12호로 웅진 백제시기를 대표하는 왕성인 공산성은 백제시대의 토성부터 조선시대의 석성을 함께 보여주고 금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자랑한다.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사적 제13호로 무령왕릉은 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삼국시대 유일하게 피장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한국 고대 유일한 왕릉이다.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완전한 상태로 1971년 발굴, 축조시기(525년)가 확인되며 중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와의 교류를 알 수 있고 융성했던 백제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최원철 시장은 "공주 백제유적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돼 명실상부한 최고의 관광지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