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앨라배마주 헌츠빌 방문…친선교류 의향서 서명 등
  •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군수산업도시 도약을 위해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 출장길에 올랐다.

    14일 논산시에 따르면 13일부터 21일까지 미국과 몽골을 방문해 헌츠빌 도시와 친선교류 의향서에 서명한다.

    이에 백 시장은 이날 오전 헌츠빌과 상호 평등과 이익을 기반으로 친선교류 관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정부의 민간 로켓과 우주선을 추진하는 연구센터인 마샬 스페이스 플라이트센터(MSFC) 관계자와 면담도 한다.

    면담에서는 논산의 군수산업 도시로의 정책 대전환에 따른 항공우주산업의 미래와 도시혁신 전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앨라배마주 북구에 있는 헌츠빌은 인구 20만 도시로 과거 건초와 목화, 옥수수. 담배 등 농업의 도시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로켓, 미사일 연구를 비롯한 군(軍)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세계적 군수산업 도시로 탈바꿈한 도시다.

    아울러 백 시장은 18일부터 몽골을 방문해 농업 관련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더 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미국의 헌츠빌을 찾았다"며 "군수 산업도시 헌츠빌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논산을 세계에서 빛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