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 피해 심정지 1명·부상 4명·여객선 7개 항로 통제14~16일 비·눈…출퇴근길·교통소통 등 ‘제설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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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 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잇따랐다.피해 상황은 차량 안전조치 등 5건, 간판‧가로등 안전조치 2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 4명(서해 해미 경미 1명, 아산 음봉 경미 2명, 논산 취암 심정지 1명) 등이다.여객선은 7개 항로 중 7개 전 항로가 통제되고 있다.도와 시·군은 13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자 인력 666명, 장비 378대 등을 동원해 염화칼슘 등 3506t, 소금 2582t, 친환경 제설제 170t 등을 살포했다.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에서 386명이 제설작업 등 비상 근무 중이며 수산증양식시설 결박 1255개소, 선박 대피 150척”이라며 “결빙취약지역은 교량 77개, 응달지역 38개소, 고개 및 교차로 58개소 등 173개소 등에 대해 제설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충남지역에는 16일까지 눈이 내리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눈이 내린 곳에는 안전운전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서해상 풍랑과 강풍도 높게 일겠다.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밤(21~24시)부터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내리겠고, 15일에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00시~06시)까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데 이어 낮(12~15시)부터 밤(21~24시)사이에 충남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적설량은 천안 9.9㎝, 아산 9.7㎝, 공주 8㎝, 계룡 7.4㎝ 등 평균 4.8㎝의 눈이 내렸다.최저기온은 천안 –9.1도를 비롯해 계룡 –8.1도, 공주 –8도, 금산 –7.9도 아산 7.8도로 맹추위를 기록했다.최대순간풍속(m/s)은 서산 13.2, 아산 13, 홍성 11.2, 태안 11.6, 부여 9.9m/s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