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력 117명·진화장비 22대 투입
  • ▲ 강원도 삼척면 근덕면 동막리 산불현장.ⓒ산림청
    ▲ 강원도 삼척면 근덕면 동막리 산불현장.ⓒ산림청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4일 새벽 4시 49분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산529-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장비 22대(지휘차 1대, 진화차 6대, 소방차 4대), 산불진화대원 117명(공무원 37명, 산불전문진화대 43명, 소방 37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중에 있으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 8대(초대형 헬기 3대)를 투입했다.

    현장 기상상황은 바람 북서풍 8m/s, 기온은 영하 5도로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날이 밝자 초대형 헬기 등 8대를 투입, 8시 40분 현재 진화율은 50%에 이른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