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회장, "공주 역사와 문화·체육 거점도시 위상 높이겠다"8일 공주시청서 민선 2기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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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태 전 공주시축구협회장은 8일 "공주를 역사와 문화, 체육의 거점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며 민선 2기 공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윤 전 회장은 이날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주시 위상에 맞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공주시 체육회에 소속된 가맹단체들의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체육 정책을 토대로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해 가맹단체들이 입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윤 전 회장은 "기업과 연계해 스포츠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체육 학생을 적국 지원해 지역의 체육 인재로 배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체육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실내체육관과 외부 구장 내 화장실과 세면장, 탈의실 등도 확충하겠다"며 "내년에 치러지는 제69회 백제문화제 대백제전에 백제 민속씨름대회를 발족해 공주를 역사와 문화, 체육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윤 전 회장은 "저는 이러한 내용이 4년의 약속이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오직 차별화된 경영 철학으로 공주시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윤 전 회장은 그동안 공주시체육회 자문위원과 야구소프트볼협회 고문, 씨름협회 수석부회장, 공주보해체반대투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강북발전협의회장과 충남발전 공주시지회장, 공주시 시민단체 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