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400㏊·두바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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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에서 생산하는 ‘킹스베리 딸기’가 수출길에 올랐다.논산킹스베리연합회는 지난 6일 자체 상표를 출원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캄보디아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킹스베리 딸기 400㏊와 200㏊를 각각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왕의 딸기’로 불리는 킹스베리는 단단한 과질과 새콤달콤한 맛을 무기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논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수출에 적합한 경도를 갖추고 신품종 재배면적을 기존 60㏊에서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우수품종인 킹스베리 딸기뿐만이니라 ‘하이베리’와 ‘비타베리’ 등 생산·육성품종도 늘릴 방침이다.박형규 대표는 “농기센터에서 보급한 클로렐라 처리 기법을 통해 물러짐 등 취약 특성을 보완해 수출길을 여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