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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3개사 3068억 유치…‘경제 튼튼 힘쎈충남’ 탄력

민선8기 35개사 2조6468억…4469명 고용 기대
김태흠 지사 “투자기업 성장 이루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입력 2022-12-07 11:22 | 수정 2022-12-09 17:16

▲ 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13개 기업 합동투자유치 협약식.ⓒ충남도

충남도가 7일 국내 우량 중소기업 13개 기업으로부터 3068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에 탄력이 붙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4731㎡의 부지에 총 3068억 원을 투자하며, 7개사는 공장을 신증설, 6개사는 이전한다.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30명이다.

천안풍세2일반산단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및 첨가제 업체인 엔켐이 503억 원을 투자해 3만8647㎡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전자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이 266억 원을 투자해 1만4306㎡의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성거일반산단에는 스타킹 업체인 신영스타킹이 130억 원을 투자해 1만159㎡의 부지에 두정동 개별 입지에 있던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492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7만1154㎡의 개별 입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기체 분리막 전문 제조업체인 에어레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7360㎡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골판지상자 업체인 대승팩은 80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1만2554㎡의 개별 입지에 안성 공장을 옮겨온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철강선·철골재 업체인 금하에스앤씨가 78억 원을 투자해 1만8461㎡의 부지에, 논산에는 물티슈·귀저기 업체인 미래생활은 220억 원을 투자해 채운면 1만8558㎡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일반산단에는 핫도그 업체인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50억 원을 투자해 302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플랜트 부속설비 업체인 이에스디플랜텍이 400억 원을 투자해 8만6927㎡에 공장을 신설하고, 철근 가공 업체인 우주스틸이 89억 원을 투자해 1만2108㎡의 부지에 밀양 공장을 이전한다.

또한, 친환경 카본블랙 업체인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합덕일반산단 2만8379㎡의 부지에 투입해 새 공장을 마련하고, 차량용 광택제 업체인 캉가루는 140억 원을 송산2일반산단 2만3090㎡의 부지에 투입해 인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44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143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기업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용 소재·부품·장비와 식품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하고 투자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에는 △대상 1개사(1조 원, 2000명 고용) △18개사(4283억 원, 1139명 고용) △한화솔루션·현대엔지니어링 2개사(6017억 원, 350명 고용) △LG화학 1개사(3100억 원, 15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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