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향기로 세계 물들일 대장정, 성공 개최 위한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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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막이 2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1시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첫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집행위원회는 조직위원회의 실무기구로서 지난해 10월 2일 창립총회에서 국악계 주요 인사들을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2월 26일 조직 구성을 변경해 민의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이번 회의는 집행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조직위 사무국과 엑스포 주관대행사로부터 엑스포 추진 및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위원들은 엑스포 추진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논의했으며, 각계각층의 의지를 결집하고 범국민적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한 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민의식 집행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국악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과 함께 호흡하며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집행위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 10월 11일 한 달간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이 엑스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