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4주 3박4일간 워케이션 프로그램…‘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in 속초’강원관광재단, 태백시·삼척시·영월·양양군과 협력
-
강원도가 워케이션(Worcation)이 새로운 근로 문화로 주목받으면서 워케이션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강원도는 늘어나는 기업 워케이션 수요에 맞춰 도관광재단을 통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in 속초’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금요일 3박 4일간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번화가가 근접한 숙소와 바다가 보이는 공유업무 공간이 도보 1분 내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카페 3층 공간을 업무공간으로 탈바꿈해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온전히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 파티와 속초시의 대표 관광지인 설악산 케이블카 투어, 속초해변 해돋이, 밤 바다 북 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 신청방법은 강원 워케이션 홈페이지 및 강원 워케이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도는 앞서 도내 4개 시·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양양군과 강원도관광재단이 협력해 추진한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약 100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지난달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전국 최초 기업-지자체 간 워케이션 상담회인 ‘강원 워케이션 데이’ 또한 120여개 기업이 참여해 강원도 워케이션의 높은 관심을 실감 할 수 있었다.강원도관광재단 최동석 국내마케팅팀장은 “기업과 참가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속초시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 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내 다양한 지역에서 각 도시의 매력을 담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