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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나성동 로봇사업, 어반아트리움 일부만 선정…불공정 논란

김효숙 세종시의원 “P2·P5 분양자 대표 등 9명 진정서 수령”

입력 2022-11-24 17:44 | 수정 2022-11-25 12:35

▲ 24일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P5 분양자 대표 등 9명이 김효숙 세종시의원실을 방문해 나성동 로봇사업 불공정 선정에 대해 진정서를 제출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거점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 전 권역이 아닌 단 두 곳의 상가만 우선 선정하면서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오전 어반아트리움 P5 분양자 대표 등 9명이 자신의 의원실을 찾아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정서에 따르면 세종시가 과기정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응모한 결과 ‘서비스 로봇 실증 과제’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원 등 총 사업비 3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총길이 1.4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복합문화상업시설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이 이번 사업의 실증 거점으로 선정됐지만, 경비‧안내 로봇이 보급되는 내년도 지원사업에 P1와 P3만 우선 선정되면서 P2와 P5 분양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김인영 P5 분양자 대표는 “어반아트리움 단지 중 P2의 경우 가장 먼저 준공되면서 최장기 공실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P5 역시 단지 중 공실률이 가장 높아 다수의 분양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고려하면 실증 사업의 혜택이 어느 한 곳 누락 없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년에 걸친 실증사업으로 단계적 도입을 감안하더라도 하나로 연결된 어반아트리움 특성상 로봇 실증사업이 선택과 배제가 아니라 모두 함께 진행하도록드맵을 짜야 한다. 상가공실 장기화로 어반아트리움 분양주들의 어려움 겪고 있는 만큼 세종시가 보다 섬세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반아트리움 내 단지 누락 없이 사업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어반아트리움은 지난 2018년 P2(계룡더센트럴)를 시작으로 2019년 P1(파인앤유퍼스트원)과 P3(마크원애비뉴), P5(가로수길)가 준공됐고 현재 P4 구역(라라스퀘어)은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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