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788건 발생…안전운전의무 불이행 ‘668건’ 가장 많아사망자 천안 127명·당진 105명·아산 94명·논산 66명·고속道 63명 순
  • ▲ 충청권에서 발생한 처참하게 파손된 야간 교통사고 장면.ⓒ뉴데일리 D/B
    ▲ 충청권에서 발생한 처참하게 파손된 야간 교통사고 장면.ⓒ뉴데일리 D/B
    충남 도내에서 최근 4년(2019~2022.7) 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2만6788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30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충남도가 충남도의회에 제출한 ‘충남 교통사고 현황 및 사고 발생 증감률’에 따르면 2019년 940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 308명, 부상 1만4087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14.1로 나타났다.

    2020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8952건(-4.8%)으로 사망 261명(-15.3%), 부상 1만3381명(-5%)으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11.8명(-16.3%)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는 8432건(-5.9%)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 265명(+1.5%), 부상 1만2197명(-8.8%)이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11.9명(+0.8%)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사망자는 134명으로, 사고 건수 등은 집계되지 않았다.

    시‧군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을 보면, 2019년(308명 사망)에는 천안 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산 36명, 당진 29명, 논산 26명, 서산 24명, 고속도로 23명, 홍성 21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사망 261명) 사망자는 천안 42명, 당진 28명, 서산 24명, 고속도로 23명, 논산 20명, 아산 19명, 공주 19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사망 265명)에는 당진 34명, 아산 27명, 천안 26명, 예산 22명, 논산 20명, 보령 19명, 고속도로 17명이며, 올해 8월까지(사망 134명)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천안 21명, 당진 14명, 예산 13명, 아산 12명 순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 원인분석결과 최근 4년간 발생해 교통사고 중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6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113건, 중앙선 침범 71건, 신호 위반 59건 과속 40건, 교차로 운행 방법 위반 17건 순이었다.   

    충남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감소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것은 자자체와 경찰 등의 교통사고 감소 노력과 도로 선형개선, 운전자 의식 전환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